활동지원

인천퀴어문화축제 지원사업후기
사업명 지역활동지원사업 
단체명 인천퀴어문화축제 
단체를 소개해주세요! 인천지역 성소수자 자긍심 행사인 인천퀴어문화축제를 기획, 추진하고
있는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입니다. 2018년 1회 인천퀴어문화축제 개
최를 계기로 출범하였으며 현재 인천지역의 시민사회단체 26곳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왜 신청하게 되셨나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인천,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위한 인
천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무지개인천, 다름으로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혐오와 차별의 어둠을 밝히는 무지개인천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습니다. 슬로건에 잘어울리는 무지개등대를 핵
심 이미지로 로고와 웹자보도 만들어졌고 너무 이쁜 기념버튼도 제작
이 되었습니다. 무지개등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인천 팔미도
등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는데 1회 인천퀴어문화축제 때 경험했던 인
천지역의 혐오와 차별에 기죽지 않고 당당히 빛을 밝히겠다는 인천퀴
어문화축제 조직위의 마음가짐이 담겼습니다. 
활동내용을 소개해주세요 4회 인천퀴어문화축제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축제는 진행하지 못했
지만 ZOOM을 활용한 온라인퍼레이드와 인천인권영화제와의 연대상영
회, 두가지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 퍼레이드는 사전신청자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참여자들이 모여 거
리를 함께 걷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임신규 공동집행위원장
의 사회로 참가자들 피켓만들기와 인천사람연대, 인천여성회 회원들
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현장연결에서 동인천역
을 연결하여 1회 인천퀴어문화축제의 폭력과 혐오를 상기하며 혐오세
력을 다시한번 규탄하고 이러한 폭력과 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다시한번 다집했습니다. 현장연결은 1회때 규탄집회를 열었던 구월동
로데오 거리를 지나 2회 축제를 개최했던 부평역으로 이어졌습니다.
부평역에서는 2회 인천퀴어문화축제 때 축복식으로 감리회로부터 징
계를 받은 이동환목사님이 연대의 발언을 해주시고 감리회의 부당징
계에 대한 최근 소식들을 전해 주셨습니다. 온라인 퍼레이드의 마지
막은 인천시청 잔디광장을 연결했는데 구월동에서 인천시청까지 행진
하기로한 행진팀이 미처 시청에 도착하지 못해 이혜연공동조직위원장
이 긴 시간 발언을 하는 등 진땀을 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행
진팀이 잔디광장에 들어섰을 때 탁트인 시청 광장을 바라보며 퍼레이
드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접속한 공간은 전부 달
랐지만 시공간을 넘어 무지개인천을 향한 목소리를 함께 낼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이어진 인천인권영화제와의 연대상영회는 9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11
월 개봉 예정인 ‘너에게 가는길’을 관람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정말 오랜만에 얼굴을 보게된 성소수자부모모임 회원들을 비롯하여
많은 성소수자 활동가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반가운 자리였습니다.
영화 관람 후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는 변규리 감독님, 비비안님, 나
비님과 함께 영화 속 이야기들과 영화 밖 비하인드, 후일담 들을 들
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관객을 울렸다, 웃겼다 많은 관
객이 공감했던 영화였기에 40분의 대화의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습니
다. ‘아파하고 슬퍼하는 것도 권리’라며 서로를 보듬는 말에 많은
관객이 공감하고 눈물 짓기도 했습니다. 성소수자부모모임에서 준비
한 무지개타월을 펼치고 무지개인천!을 외칠때는 퍼레이드를 하는 듯
한 감동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나서
며 성소수자 부모모임 분들과 포웅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랜 상영회 였습니다. 
활동성과를 알려주세요 인천지역 내에 성소수자 자긍심을 위한 목소리가 꺼지지않고 살아있
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고 직접
확인하지 못했지만 코로나만 극복한다면 예전보다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보았습니다. 50여명의 온라인 퍼레이드
참가자와 90여명 상영회 관객들이 ‘이 시국’에도 할 수 있다는 자
신감의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4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치루면서 가장 절실히 느낀 바람은 ‘내년에
는 다시 광장에서’축제를 열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이상
서로의 안녕을 묻지 않고 당당히 광장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
전에 차별금지법이 제정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4회 인천퀴어문화
축제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서로에게 가는 길은 무한히 열려있음을
확인하며 내년 5회 인천퀴어문화축제로 다시 만나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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