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학술

[이반시티퀴어문화기금] 퀴어 댄스동아리 E.U.D 지원 후기

EUD단체사진2.jpg

 

2020년 우리는 예상치 못한 전염병의 유행 속에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서로 거리를 두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댄스동아리인 E.U.D 역시도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2019년 이반시티퀴어문화기금에 선정된 E.U.D의 첫 정기 공연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정기공연을 준비했던 경험은 E.U.D에게 소중한 성장의 기회를 남겼다고 합니다. 그 후기를 직접 들어봅니다.

 

<지원 후기>

 

우선 선정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무지개 재단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처음 선정되는 사업기금이라 팀 구성원들 각자 열정에 넘쳤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게 되었고, 본 사업과정을 통해 서로의 잘하는 점을 적재적소에 파악하여 진행하여 모르는 부분에 대해 공부하여 성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준비함에 있어서 단순히 춤이라는 컨텐츠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무대, 장치, 조명, 등 많은 부분이 공연 하나를 위해 준비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과정에서 무대 연출이나 조명 활용법, 관객들의 흥미유발에 대한 고민을 매일매일 해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업진행 후 서로에 대해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많이 알아감에 따라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더 성장하여 단단해 질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누구도 믿지 못하는 시기에 서로를 위해 걱정하고 안전을 신경써주는 팀원들이 있어서 든든했습니다. 또한 30대가 되어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쁨을 얻게 되었고, 재단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 감정은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미래에 이런 기회가 또 온다면 도전해보고 싶고 그때는 시국이 좋아지기를 바라며 사업을 완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