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지원
퀴어 청소년을 위한 숨숨집 프로젝트사업명 | 소규모프로젝트 |
---|---|
단체명 | 피스풀(PEACEFULL) |
단체를 소개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피스풀 팀원 김서영, 김지영, 김희원, 백수미, 이현주입니다. “우리가 숨쉬는 집, 숨숨집” 프로젝트는 어느 곳에서도 마음 편히 존재 자체로 존재하지 못하는 청소년 퀴어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청소년 퀴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들과 연대하며 위로와 힘을 얻는 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왜 신청하게 되셨나요? | 우리는 가족, 학교, 친구 등 삶을 둘러싼 모든 환경 속에서 존재 자체로 존재 할 수 없는 청소년 퀴어들에게 주목합니다. 사회는 청소년들을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미성숙한 존재라 규정지어 왔고, 누군가의 보호가 있어야만 생존할 수 있는 구조적 울타리 속에 청소년들을 넣어두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청소년 퀴어들은 보호라는 명목하에 자신이 정체화한 정체성을 부정하고, 틀렸다며 혼내고, 자신을 지우는 어른들과 늘 함께 해야 했습니다. 청소년 퀴어들은 그런 환경 속에서 자아 정체감을 숨기거나 지운체 흐린 눈으로 우리 주위를 맴돕니다. 그들도 퀴어이지만 성인 위주로 형성된 퀴어 문화 속에서 그들의 자리는 여전히 조그마합니다. 그들에게는 그들 자체로 존재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PEACEFULL은 우리가 숨쉬는 집, 숨숨집” 사업을 통해 그들이 보다 자유롭게 삶을 살 수 있는 청소년 퀴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하였습니다. |
활동내용을 소개해주세요 | - 다양한 SNS를 활용하여 10대 성소수자에게 다가가고자 하였습니다. 다음카페 숨숨집은 2003년 이전 출생자만 가입할 수 있게 카페 가입 시 실명제를 사용하였고 카페 내에서는 닉네임을 사용하여 사생활 보호가 가능할 수 있게 운영하였습니다. 숨숨집은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반말로 대화를 하였고 이에 관하여서는 다음 카페에 공지글로 존중과 배려의 태도를 기본적으로 전제함을 밝혔습니다. 같이 읽고 싶은 기사를 공유하거나 무지개 밈 등을 올리며 10대 성소수자 친구들이 재미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인스타그램에서는 성소수자와 관련한 게시물을 제작하였고, 문큐레이션(문화 큐레이션이라는 뜻으로 퀴어 영화와 도서 등을 소개합니다), 모르는 소리(성소수자에 관한 오해 풀기), 오늘의 무지개(성소수자 관련 이슈와 시사 컨텐츠) 등으로 유용한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 주로 컨텐츠 제작을 하였기에 온라인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영상은 드랙 아티스트 쿠시아 디아멍 님과 10대 퀴어 커플 수리 님 인터뷰로 제작되었습니다. 드랙 아티스트 쿠시아 디아멍 님을 통해 10대 친구들이 드랙이라는 직업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더 잘 알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수리 커플을 통해 같은 10대의 눈높이에서 전달할 수 있는 유대감과 친밀함이 전해지기를 바랐습니다. - 도서 이벤트는 쿠시아 디아멍, 수리 인터뷰 영상을 시청 후 감상평을 적으면 추첨에 따라 각각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하지>와 <언니밖에 없네>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도서들은 피스풀 팀원이 직접 고른 책으로 응원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선정한 도서입니다. |
활동성과를 알려주세요 | 인스타그램은 11월이 되어 150명은 넘었습니다. 매일 꾸준히 지난 게시물에 대한 좋아요 반응이 있었습니다. 피스풀 팀원을 소개하는 게시물은 조회수가 1535회를 기록했고 수리 님, 쿠시아 님 게시물은 각각 1275회와 861회를 기록하였습니다. 쿠시아 디아멍 님의 인터뷰 영상은 조회수 1천회 이상을 기록했고, 수리 님의 인터뷰 역시 1천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카페 가입원은 16인으로, 게시글은 89개, 댓글 125개, 총 방문수는 1,565회를 기록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