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스토리

[기부스토리 50] 『시스터 아웃사이더』 번역 인세 기부

비온뒤무지개재단으로 책 선물과 함께 스토리기부가 도착했습니다! [올해는 재단이 책 선물을 많이 받네요! ^^]

 

지난 달에 발간된 시스터 아웃사이더를 번역하신 토론토대학교의 주해연 님께서 인세를 재단에 기부해주셨습니다. 이 책의 원 저자인 오드리 로드의 삶을 생각하면서 한국의 성적소수자 활동가와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것이 그 의미를 살리는 길이라 생각하셨다고 하네요.

 

먼 곳에서 보내주신 응원의 말씀을 감사히 받으며,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이 글 아래에 덧붙인 주해연 교수님의 편지도 보시고, 시스터 아웃사이더』를 한 권씩 마련하셔서  마음의 양식으로 담아가주세요. :)

 

180921_시스터아웃사이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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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타국에서 재단 활동을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작게나마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기쁩니다. 흑인 레즈비언 시인이자 활동가인 오드리 로드의 책인만큼 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뉴욕에는 오드리 로드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유색인종 성소수자를 위한 단체가 있는데요 (https://alp.org/). 오드리 로드의 책을 한국에 번역하면서 그 의미를 가장 살리는 방법이 한국의 성소수자 활동가와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이 스테디 셀러가 된다면 앞으로 수년간 꾸준히 기부가 지속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의미있는 활동 항상 감사드립니다. 주해연 드림."

 

시스터 아웃사이더 구매 링크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62328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