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지원
[앨라이활동지원사업] 성소수자 상담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사업명 | 성소수자 상담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
---|---|
단체명 | 성소수자와 함께하는 상담사 모임, 다다름 |
단체를 소개해주세요! | 다다름은 상담실 안과 밖에서 성소수자를 향한 차별에 맞서고 연대하는 활동 참여 및 성소수자 상담 전문성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된 상담사 모임입니다. 올해 3월에 성소수자를 향한 차별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수용하고 연대하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총 600명의 상담사의 서명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왜 신청하게 되셨나요? | 기존의 소수자 스트레스에 더하여 올해는 코로나 감염 위기의 지속과 잇따른 성소수자 자살사건으로 인해 성소수자 커뮤니티 내 심리적 위기가 심각해졌습니다. 이에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안전한 상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상담자의 감수성, 윤리의식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상담사들이 성소수자 상담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필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앨라이활동지원사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활동내용을 소개해주세요 | 상담사들 사이에도 이해 및 감수성에 편차가 있기 때문에, 상담을 준비하거나 막 시작한 상담사, 상담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상담사, 수퍼비전(자문 및 교육) 자격이 있는 상담사를 대상으로, 기초, 중급, 심화로 구성된 연속 강의인 ‘다다름 첫강의’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기초 강의는 성적지향 및 성별정체성과 관련된 용어 설명, 상담자가 지녀야 할 기본적 태도를, 중급 강의는 내면화된 호모포비아, 커밍아웃 과정 준비, 디스포리아, 안전한 성관계 및 연애를, 심화 강의는 상담자 및 수퍼바이저의 역할, 성소수자 수퍼비전에서 알아두어야 할 윤리를 핵심 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강의 주제별로 성소수자 상담경험이 풍부한 상담전문가, 활동가, 교수를 강사로 섭외하였습니다. |
활동성과를 알려주세요 | 교육을 홍보하자마자 많은 상담사분들이 신청서를 보내주셨는데, 이를 통해 성소수자 상담을 배우고 싶은 욕구가 얼마나 컸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두 개 이상의 강의를 신청해주셨고, 중복 참가 인원을 포함하여 총 182명의 상담사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설문 결과, 많은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으며, 강의를 통해 성소수자 상담에서의구체적인 개입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을 성찰하고 감수 성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즉, ‘다다름 첫강의’는 상담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육을 열 수 있게 흔쾌히 지원해준 비온뒤무지개재단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