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스토리

[기부스토리06] 후원저금통을 들고온 혜진님의 기부스토리

제가 후원 저금통을 모은 건 퀴퍼기획단을 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처음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은 마음에 돼지를 데려갔는데, 같은 팀의 ㅎㅈ씨가 백원/오백원 동전을 따로 모아서 돼지를 두마리나 기르시는 것을 보고 뭔가 미묘한 경쟁심이 생겼습니다.

비록 저는 아직 그런 경지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무사리 한 마리를 살찌워 기부하고 나니 
그 다음 핑크돼지는 더 신나서 기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어린시절 담임선생님의 예쁨을 받고자 경쟁적으로 숙제랑 청소를 열심히 하던 때처럼, 
제게 후원저금통은 그런 존재가 아니었나 싶네요. 
순수한 선의의 경쟁심을 불러일으켜 비온뒤무지개재단에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은 후원인이 되고 싶은?!ㅎㅎ 
앞으로도 열심히 돼지 기를게요! 비온뒤무지개재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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