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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여성신문>이신영 비온뒤무지개재단 이사장 “트랜스젠더 아이 덕에 저도 성장했죠” -2015/05/16
2015-05-20 오후 18:00:08

기사원문 : http://www.womennews.co.kr/news/83397#.VVxM4vntmkp


이신영 비온뒤무지개재단 이사장
“트랜스젠더 아이 덕에 저도 성장했죠”
자녀 성 정체성 알고 성소수자 인권운동 나서
법인 설립 불허한 법무부에 행정심판 청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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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온뒤무지개재단

10년 전 큰딸의 성 정체성을 알았을 땐 너무 정신이 없었고 놀랐죠. 왜 하필이면 내게 이런 불행이 닥쳤나 하는 생각도 했고요. 그래도 우리 가족만 단단하면 상황이 나아질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내 아이만 나아진다고 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죠.”

국내 최초 성소수자 인권재단인 ‘비온뒤무지개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신영(53·사진)씨는 레즈비언도 트랜스젠더도 아니다. 하지만 그도 스스로를 ‘소수자’라고 소개한다. 17년간 딸로 살아온 아이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남성으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부터 그는 소수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특히 한국 사회에선 성소수자를 가족으로 둔 사람도 소수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혹시나 아이가 드러날까,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부모 마음”이라고 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트랜스젠더 부모 모임이다. 10년 전 또 다른 성소수자 부모와 단 둘이 시작한 모임은 이제 10여 명의 부모들이 모여 공부하고 정보를 나누는 모임으로 커졌다. 그는 “부모들은 어디서도 할 수 없는 이야기를 나누며 위안을 받고 정보를 얻는다”고 했다. “아이가 성 정체성을 밝히고, 트랜스젠더 남성이 되는 과정을 곁에서 함께하며 나도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됐다”고도 했다.

그러나 자조 모임만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이 이사장은 “성전환 수술을 하고 성별 정정을 마친다고 해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이 사회 속에서 차별이나 억압받지 않고 살아가려면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트랜스젠더 자녀를 둔 부모와 인권활동가들이 뜻을 모아 재단 창립을 추진했다. 추진 1년여 만에 기금 1억원이 모였고, 그렇게 비온뒤무지개재단이 탄생했다. 그러나 재단의 법인 신청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다. 이 이사장은 “쉽지 않은 길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한숨 섞인 미소를 지어보였다. 서울시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이어 법무부에서조차 재단법인 설립을 허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인권 전반에 관한 정책을 다루고 있지만, 성소수자 인권을 다루는 재단은 허가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했어요. 이 말은 성소수자 인권은 인권이 아니라는 이야기 아닌가요? 법무부에 법인 설립 불허 처분이 온당하지 않다는 행정심판을 청구할 계획이에요. 그래도 안 되면 행정소송도 불사할 생각이고요. ‘달걀로 바위 치기’라고 해도 되든, 안 되든, 한 걸음 한 걸음 디디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잖아요. 그리고 정말 누군가가 나서지 않으면 성소수자 인권은 언제나 답보 상태일 테니까요.”

성소수자 인권운동에 적극 나서는 엄마를 지켜보는 아들은 어떤 마음일까. 이 이사장은 아이에게 여러 번 의사를 물었다고 했다.

“재단 이사장이 되면서 언론에 제 사진이 나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본의 아니게 아이가 노출될 수도 있어서 걱정을 했어요. 아이 스스로 트랜스젠더 남성이라고 밝히는 것이 아니라 엄마로 인해 아이가 밝혀지는 것은 못할 짓이잖아요. 그래서 몇 번이나 물었는데, 그때마다 아이는 ‘내가 나서서 할 순 없지만, 엄마가 하는 것에 반대할 순 없다’고 말해요. 지금은 얘가 제 가장 큰 후원자예요. 모은 돈으로 후원도 많이 하고요.”

5월 17일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DAHOT DAY)이다. 하지만 요즘만큼 동성애와 트랜스젠더에 대해 금기시하고 혐오하는 분위기가 노골적으로 드러난 적은 없었다는 것이 현장 활동가들의 말이다. 실제 여고생 키스 장면이 삽입된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인 ‘경고’ 조치를 받았고, 교육부가 발표한 ‘국가수준학교 성교육 표준안’에 동성애에 대해 지도하지 말라는 항목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 이사장은 “저도 제 아이가 성소수자인 것을 알기 전까지는 막연히 ‘성적 소수자를 차별하면 안 된다’고만 생각했지, 그게 어떤 것인지는 잘 몰랐어요. 성소수자에 대해 잘 모르고, 직접 겪은 적이 없어서 차별과 혐오 발언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시밭길이어도 멈출 수 없다. 이 이사장은 재단 이름처럼 비온 뒤 뜨는 무지개를 기다리듯 희망의 끈을 꼭 붙잡고 있다.

“지금 우리는 비를 흠뻑 맞고 있죠. 하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고 무지개도 뜨잖아요. 언젠가는 좋아지겠죠. 그런 희망조차 없으면 어떻게 버티겠어요. 올해는 후원금을 모아 재단을 안착시키는 것과 법인 설립 허가를 얻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예요. 쌍용차 해고 노동자 이창근님과 대구미혼모가족협회 분들이 도움을 주신 것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아이돌 그룹 엑소(EXO)를 좋아하는 학생이 멤버 생일을 맞아 후원해주기도 하고요. 이런 작은 정성들이 저희에겐 큰 희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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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www.womennews.co.kr/news/83397#.VVxM4vntmkp 이신영 비온뒤무지개재단 이사장 “트랜스젠더 아이 덕에 저도 성장했죠” 자녀 성 정체성 알고 성소수자 인권운동 나서 법인 설립 불허한 법무부에 행정심판 청구 계획 ▲    ©비온뒤무지개재단 “10년 전 큰딸의 성 정체성을 알았을 땐 너무 정신이 없었고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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