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소식

사무국소식

[언론보도] <오마이뉴스> "사람을 찬성-반대할 수 있나? 성소수자도 마찬가지" [인터뷰] 법인 설립 불허 받은 비온뒤무지개재단 윤다림 간사
2015-05-20 오후 17:58:54

기사원문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07474


기사 관련 사진
▲ 비온뒤무지개재단 윤다림 간사 답변을 하고 있는 비온뒤무지개재단 윤다림 간사
ⓒ 김예지

관련사진보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재단 등록 서류를 내고 왔어요. 재단 등록 허가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 10월 29일, 비온뒤무지개재단이 법인 설립 허가 신청서를 서울시 행정과에 내고 온 날 이신영 이사장·류홀릭 이사와 인터뷰를 했다. 이미 서울시 복지정책과와 국가인권위에 법인 설립 문의를 했지만 부정적인 답변을 받고 난 뒤였다. "미풍양속에 저해된다"거나 "소용없으니 하지 말라"는 말이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돌아왔다. '대한민국 최초의 성 소수자를 위한 공익재단'이라는 설명이 국가기관 앞에선 무색했다. 다른 곳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 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신영 이사장은 법인 설립 허가 신청서를 냈다고 했다.

반 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그 사이 서울시 행정과는 여성정책과로 비온뒤무지개재단의 법인 설립 허가 신청 업무를 넘겼다. 여성정책과는 또다시 인권과로 보냈다. 인권과에서는 국가인권위로 가라고 했다. 작년 3월, 법인 설립에 관해 문의하자 "법인 설립을 신청해 봐야 상임위원회에서 통과가 안 된다"고 말하던 곳이다. 

국가인권위 대신 법무부를 찾아갔다. 담당 공무원은 법무부가 '보편적 인권'을 다룬다고 했다. 그런데 성소수자의 인권을 말하는 비온뒤무지개재단의 활동이 '한쪽으로 치우친 주제'라고 했다. 한동안 공식적인 허가·불허가 통보가 없었다. 지난 3월에 행정심판을 제기하고 나서야 법인 설립 불허 공문이 도착했다.

법무부는 국가 인권 전반을 관할한다면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단체는 법무부의 법인 설립 허가 대상 단체와 성격이 다르다"고 했다. '보편적 인권을 다루지만 성소수자를 위한 재단은 인정할 수 없다'는 논리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법무부의 공문 맨 밑, '안전한 나라, 행복한 사회'라는 문구가 공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이 결과를 어떻게 끌어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11일 다시 비온뒤무지개재단 사무실을 찾았다. 인터뷰를 위해 마주앉은 윤다림 간사는 이신영 이사장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꺼냈다. 법인 설립 허가를 수차례 거절당한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이라고 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성소수자 이슈를 말하고, 우리 사회의 인식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걸리는 시간은 중요치 않다는 말도 덧붙였다.

성소수자가 '이해해야 하는 것'이나 '찬성, 반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은 이 과정에서 끊임없이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외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윤다림 간사는 법인 설립 허가 과정을 통해 "국가로부터 '인정받고 싶다'가 아니라 우리가 사회에서 '인지되고 있다'는 것을 다 같이 확인하고 싶었다"고 했다. 비온뒤무지개재단은 생각보다 씩씩하게 나아가고 있었다. 다음은 윤다림 간사와 나눈 인터뷰 내용이다. 

- 국가인권위, 서울시, 법무부에 법인 설립을 문의하고, 허가 신청서를 냈지만 결국 불허됐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렸는데 허탈하겠습니다. 재단 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사실 작년 내내 계속 끌어온 일이기 때문에 '안 될 거다', '안 되고 있다'는 분위기는 다들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법무부 측에) 빨리 답변을 달라고 요구한 거예요. 서면으로 온 것은 아니지만, (법무부가) '(법인 설립 허가가) 안 될 거다', '왜 (설립 신청을) 냈냐'는 식의 이야기는 계속 해왔잖아요. 그래서 (서면으로 답변을 받기 위해) 행정심판을 냈고, 답변이 왔습니다.

(법인 설립 허가가) 안 날 것이라는 건 이미 모두가 알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그 답변을 과연 어떤 내용으로 보낼 것인가가 궁금했던 거죠. 그런데 답변 내용을 보니 너무 어이가 없는 거예요. 핑계를 대도 말이 되는 문장이었으면, 빈말이라도 '그래, 이거 생각하느라 고생했다'고 하겠는데 문장 자체가 너무 말이 안 되는 거죠. '법무부는 모든 인권 관련 사항을 다루는데, 소수자 인권은 전체 인권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다룰 수 없다'는 거잖아요. 너무 어이가 없죠. '어이없다'는 표현이 제일 맞는 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너무 성의가 없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 국가인권위나 서울시의 여러 과들을 거치면서 법무부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게 된 건가요?
"큰 기대를 안 했다기보다, 법인 설립은 허가돼야 하는 게 맞지만 '이 과정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아요. 여러 기관에 (설립 신청을) 계속 넣어보면서 이 과정이 힘들고 오래 걸린다는 것은 계속 확인하고 있었죠. 하지만 재단법인이나 사단법인으로 등록된다는 것이 어떤 상징적인,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보면 우리가 하지 않더라도 누군가가 해야 하는 일이라는 필요성을 느꼈어요.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이 결과를 어떻게 끌어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법인 설립 허가가 빨리 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보다는 정말 사람들에게 (성소수자 이슈가) 제대로 회자되고,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공유되고, 한국 사회의 인식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 알리고. 재단에서는 이런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있어요. 법인 설립 허가가 당장 내일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서류상에 문제가 없다는 것, 본인들도 잘 알 거예요"

- 법무부의 불허 결정이 명시된 공문도 행정심판의 과정을 통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답답함도 많이 느꼈겠어요. 허가를 받는 것도 아니고, 불허 결정을 받는 것조차 험난했습니다. 
"답답하죠. 불허 결정 받는 것도, 빨리 답을 내놓으라고 독촉하지 않으면 주지 않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이 상황 자체가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법무부에 쪼지 않으면 낼 수 없는, 본인들도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거죠. 

저는 서류나 답변이 늦어지는 과정 자체가 법무부에서 이걸(법인 설립 허가 신청) 거절할 명분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해요. 허가를 거절한 것은 누군가의 압박에 의해서일 수도 있고, 본인들끼리 '압박을 받겠다'며 불안해하는 것일 수도 있겠죠.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어떤 이유에서건 서류상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은 본인들도 잘 알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답변서에) 이런 이상한 문장이 나오게 된 것이고요." 

- 국가인권위, 서울시, 법무부와 같은 국가기관이 어떤 압박이나 눈치를 많이 보는 것 같나요? 예를 들어 지난해 서울시 인권헌장을 제정할 당시와 같이, 보수 기독교 세력들의 반발을 예상해 소극적인 대응을 한다든지.
"누구도 확신할 수는 없죠. 누구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저는 그런 영향이 없지 않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작년부터, 2007년 차별금지법 제정 때부터 보수 기독교 세력이나 보수 세력이 성소수자 이슈에 굉장히 민감하게 굴고 크게 세력화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계속 보고 있잖아요. 그런데 작년부터 이게 더 많이 조직됐고, 더 많은 이들을 포섭하려 하는 것 같아요. 지금도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을 막으려는 움직임이 있어요. 지난 주 토요일 같은 경우에는 퀴어문화축제 준비위원회 측이 아시아 LGBT 컨퍼런스를 열었는데, 국회에서 '탈동성애 인권포럼'을 했어요.

자기들의 조직적인 움직임, 논리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계속 있습니다. 국회를 통한 압박이라든가, 서명을 받거나 거리 집회를 하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고, 단체뿐만 아니라 직접 나서는 사람들이 있어요. 교회를 통해서 신자들에게 카톡을 보내고 서명을 보내게 하는 그런 조직적인 움직임도 계속 있고요.

(국가기관이) 이러한 것에 대해 신경 쓰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국가기관이 그런 외부의 압박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휘둘리지 말고 정말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움직여야죠. 실제로 군형법 같은 경우에, 몇몇 국회의원들이 개정안(군형법 제92조의6 개정안)을 냈다가 전화를 너무 많이 받고 '이 사람들 전화 때문에 우리가 일을 할 수 없다', '무섭다' 하며 법안을 철회한 경우도 있었어요. 그런 것들을 자꾸 두려워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도 국가기관이 직접 논의해야 하죠. 이것이야말로 업무 방해니까요. 이러한 업무 방해에 대해 본인들이 강경하게 나가야 하는 것이지, 업무 방해를 받는 것이 두려워서 굴복하겠다는 것은, 물론 그분들은 굴복한다고 말하지 않겠지만, 그런 식으로 행동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사 관련 사진
▲ '무지개 우산의 기적' 후원회원들의 이름이 적힌 '무지개 우산의 기적' 앞에 선 윤다림 간사
ⓒ 김예지

관련사진보기


사람을 찬성, 반대할 수 있나요?

- '업무 방해'라는 말이 공감가는데요. 
"정당하지 않는 내용의 항의를 의견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성소수자와 관련된 이슈가 찬성하고 반대하는 프레임으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이것이 찬성 의견이고 저것이 반대 의견이라고 받아들이는 프레임 자체를 깨야 한다고 생각해요.

얼마 전 기사에서 북유럽의 어느 나라는 성소수자 이슈에 대해 교육할 때 '찬반을 해야 한다', '이것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가르치지 않는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요. 성소수자는 내가 이해하거나 받아들여야 하는 어떤 권력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사회의 다양한 사람이나 현상 중 하나예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것', '찬성해야 하는 것'이라는 프레임으로 들어가는 순간 반대하거나, 불편해하거나, 혐오하는 프레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혐오할 자유라는 것이 있을 수 없고 어떤 사람, 인간에 대해 반대하고 찬성하는 프레임이 있을 수 없잖아요. 차이와 차별은 다르다는, 매번 말하는 그 말이 그저 문장으로만 와 닿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의미인지 좀 더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 비온뒤무지개재단은 국내에서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첫 사례'가 되고 있어요. 
"처음이라 중요하기도 합니다. 분명히 더 많은 단체들이 생겨날 것이고, 그 단체들이 어떤 필요에 따라서 사단법인이나 재단법인으로 등록하려고 고민할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럴 때마다 국가에서 어떤 핑계를 댈지, 우리는 계속 공유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예를 들어 우리가 (재단법인) 등록을 하려 했을 때, 처음에 나왔던 얘기가 '담당 부서가 없다'는 말이었어요. 그렇다면 우리를 담당할 부서는 어디인가, 우리를 담당할 부서를 새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다른 기관이 담당 부서로서 책임을 가져갈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아니라고 봐요. 물론 우리가 요구하는 부분도 분명 있겠지만, 기관들 스스로도 소위 말하는 '소수자 인권'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소수자 단체라는 것이 꼭 '인권'으로만 포섭돼야 하는 것인가 생각해봐야 해요. 예를 들어 성소수자 스포츠 단체가 생긴다면, 이건 인권의 영역일까요? 이건 인권 영역이라기보다 문화체육부 같은 곳에 가깝잖아요. 성소수자 교육단체라면 교육부 쪽이 가깝고요.

'성소수자가 들어있기 때문에 무조건 인권으로 가야 한다'가 아니라, 각 국가기관에서 성소수자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큰 범위를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 생활 전반에 성소수자 관련 이슈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특정 기관만이 성소수자를 관할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차원에서 가야 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지금에서 의미가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해요."

- 비온뒤무지개재단이 법적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실제로 다른 단체들은 세무서에 '비영리단체'와 같은 형태로 등록 신고를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런데 국가에 등록된다는 것이 사실, 곧 국가의 관리를 받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볼 때 '우리가 등록을 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들게 했어요. 그런데 재단이라는 것을 만들었을 때, 좀 더 공신력 있고 투명한 회계를 하고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선 (기존과는) 다른 방법을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국가에 '등록된다'와 별개로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은 국가가 성소수자 단체를 하나의 단체나 기관으로 인지한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거잖아요. 그 의미들을 획득하고 싶었던 것이죠. 투명성, 공정성 그리고 국가에서의 인지. 국가로부터 '인정받고 싶다'가 아니라 우리가 사회에서 '인지되고 있다'는 것을 다 같이 확인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 편집ㅣ손병관 기자


검색

뉴스레터

[뉴스레터 제7호] 무지개빛 가득한 6월! 재단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15.06.08 비온뒤무지개재단 자원활동단 <햇살> 1기 소식!   비온뒤무지개재단의 자원활동단 <햇살>  1기의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5월 31일 진행했습니다! 재단과 햇살들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햇살 활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즐거운 시간이였는데요. <햇살>1기는 겸재, 미지, 기범, 성아, 상운 총 5명으로  6월 28일 퀴어...

2015-07-17 오후 14:06

사무국소식

<햇살> 6월 28일. 서울광장. 가슴 벅찼던. “제 16회 퀴어문화축제” 참가기. 비온뒤무지개재단 ‘햇살’ 1기. 김기범.

6월 28일. 서울광장. 가슴 벅찼던. “제 16회 퀴어문화축제” 참가기. 비온뒤무지개재단 ‘햇살’ 1기. 김기범.   -그 날의 열정을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열심히 부스를 홍보하던 활동가들, 밀려드는 인터뷰에 응해가며 축제 진행까지 맡아주셨던 스태프들. 그리...

2015-07-10 오후 19:12

사무국소식

[언론보도]<여성신문>이신영 비온뒤무지개재단 이사장 “트랜스젠더 아이 덕에 저도 성장했죠” -2015/05/16

기사원문 : http://www.womennews.co.kr/news/83397#.VVxM4vntmkp 이신영 비온뒤무지개재단 이사장 “트랜스젠더 아이 덕에 저도 성장했죠” 자녀 성 정체성 알고 성소수자 인권운동 나서 법인 설립 불허한 법무부에 행정심판 청구 계획 ▲    ©비온뒤무지개재단 “10년 전 큰딸의 성 정체성을 알았을 땐 너무 정신이 없었고 놀...

2015-05-20 오후 18:00

사무국소식

[언론보도] <오마이뉴스> "사람을 찬성-반대할 수 있나? 성소수자도 마찬가지" [인터뷰] 법인 설립 불허 받은 비온뒤무지개재단 윤다림 간사

기사원문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07474 ▲ 비온뒤무지개재단 윤다림 간사 답변을 하고 있는 비온뒤무지개재단 윤다림 간사ⓒ 김예지관련사진보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재단 등록 서류를 내고 왔어요. 재단 등록 허가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 10월 29일, ...

2015-05-20 오후 17:58

사무국소식

[보도자료] 국내 최대 동성애 커뮤니티 이반시티, 퀴어문화축제에 1,000만원 쾌척

보도자료] 배포일: 2015년 05월 14일(목)     국내 최대 동성애 커뮤니티 이반시티, 퀴어문화축제에 1,000만원 쾌척 - 비온뒤무지개재단 ‘이반시티 퀴어문화기금’ 통해 지정기부 - 축제, 오는 6월 9일 서울광장 개막식 시작으로 21일까지 진행 - 박성준 대표 “혐오가 더욱 거세지는 올해 축제 개최에 큰 도움되길”   국내 ...

2015-05-20 오후 17:57

사무국소식

[언론보도]<허핑턴포스트>법무부, 성소수자인권재단 설립 불허..."국가 인권 총괄하지만, 우리 소관이 아니다"-2015/05/04

기사원문 : http://www.huffingtonpost.kr/2015/05/03/story_n_7201294.html 게시됨: 2015년 05월 04일 09시 41분 KST 업데이트됨: 2015년 05월 04일 09시 44분 KST 법무부가 국내 최초의 성소수자 인권재단인 '비온뒤무지개재단'의 법인 설립을 불허했다. 5월 4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가 공문을 통해 설립 불...

2015-05-20 오후 17:55

사무국소식

[언론보도]<한겨례>법무부, 성소수자인권재단 설립 불허 - 2015/05/04

기사원문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89644.html 재단 허가여부 6개월 미루다 불허 “설립허가대상 단체와 성격 달라”  재단 “소수자 인권은 인권 아닌가” 정부가 국내 최초 성소수자 인권재단인 ‘비온뒤무지개재단’의 법인 설립을 불허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비온뒤무지개재단은 “법인 설립 ...

2015-05-20 오후 17:51

사무국소식

[언론보도] <프레시안>"굴뚝에서 내민 따뜻한 손길, 감사합니다" [기고] 쌍용차 해고자와 성소수자의 가슴 저린 만남 -2015/03/13

기사원문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4660 이창근 후원회원님께.   요 며칠 꽃샘바람이 아주 매섭습니다. 경칩 지나 닥쳐온 추위는 한겨울 그것보다 더 모지네요. 땅에 발을 붙이고 있어도 온 몸이 오그라드는데, 70m 위 굴뚝에서 맞는 추위는 어떤 것일지 저는 상상조차 못하겠습니다. 그곳에서 무...

2015-05-20 오후 17:28

뉴스레터

[뉴스레터 제6호] 꽃피는 봄이 오고, 비온뒤무지개재단도 함께 봄을 알립니다

2015.04.09.Thu 비온뒤무지개재단 Newsletter 제6호 행정심판 청구한지 벌써 한달! 지난 3월 4일 재단은 명분없이 계속되는 불허 결정을 더이상 묵과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국민권익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하였습니다. 2014년 1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11월에 재단은 비영리법인의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법무부에...

2015-04-10 오후 18:55

사무국소식

[언론보도] <한국일보> "하필 내 아이가 트랜스젠더… 처음엔 분노도 했죠" '성적 소수자 단체' 비온뒤무지개재단 이신영 이사장

기사원문 : http://www.hankookilbo.com/v/bdd67ae2876e452da655067726efdb34 <이신영 이사장은 "성적소수자 부모들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국사회도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 “처음에는 개인적 불행이라고 생각하고 가족끼리 힘을 합쳐 잘 살아보자 했죠. 하지만 우리 아이가 나아지는 데서 끝낼 문제는 절대 아니라는 생각...

2015-03-17 오후 16:33

사무국소식

[해외언론] <Gay Star News> South Korea refuses to incorporate gay group - 2015/02/11

기사원문 : http://www.gaystarnews.com/article/south-korea-refuses-incorporate-gay-group110215South Korea refuses to incorporate gay group Four government bodies reject the first LGBTI group to apply for incorporation 11 FEBRUARY 2015 | BY DARREN WEE Photo via koreafem/Twitter The first South Korean L...

2015-03-04 오후 14:29

사무국소식

[보도자료]국내 유일의 성적소수자를 위한 재단, 드디어 법무부를 상대로 행정 심판을 청구하다

[헤럴드경제] 국내 유일 성적소수자 재단, 법인 신청 불허한 법무부에 행정심판 청구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0304000532 [팩트TV] 성적소수자단체 "재단법인 왜 안돼?"…법무부 상대 행정심판 청구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9811&thread=21r03 [헤럴드경제] “법인설립 허가 ...

2015-03-04 오전 11:47

사무국소식

[언론보도] <인권오름> 이종걸의 인권이야기- 배제와 차별을 일삼는 서울시, 국가인권위원회, 법무부

기사원문 : http://hr-oreum.net/article.php?id=2930 [이종걸의 인권이야기] 배제와 차별을 일삼는 서울시, 국가인권위원회, 법무부 이종걸 “저는 16살 때 자살 시도를 했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이상하고, 달라서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순간 저는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

2015-03-01 오후 15:33

사무국소식

[언론보도] <경향신문> [세상읽기]굴뚝 밑에서 배워라

기사원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2232104255&code=990100 [세상읽기]굴뚝 밑에서 배워라엄기호 | 문화학자사회적 약자들이 서로 돕는 활동을 하겠다는데 국가기관이 돕거나 보태기는커녕 외려 걸림돌이 되는 일이 벌어졌다. 폭력과 혐오, 그리고 배제의 위험에 처해 있는 성소...

2015-02-24 오후 13:17

사무국소식

[언론보도]<오마이뉴스> 박원순과 한겨레마저...우리한테 왜 이러세요?

기사원문 : http://star.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83101 박원순과 한겨레마저...우리한테 왜 이러세요?[주장] 활개치는 동성애 혐오... 성소수자 위한 '비온뒤무지개재단' 설립 거부 당해 ▲  지난 2014년 11월 27일 서울시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민인권헌장에 "동성애를 옹호하는 어떤 ...

2015-02-24 오후 13:15

사무국소식

[언론보도]<오마이뉴스> "미풍양속에 저해돼서"... '인권도시' 서울시의 박대-2015/02/17

기사원문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82735&CMPT_CD=SEARCH "미풍양속에 저해돼서"... '인권도시' 서울시의 박대[주장] 성적소수자 위한 '비온뒤무지개재단'의 법인등록 오디세이 "대한민국 최초의 성적소수자를 위한 공익재단, 비온뒤무지개 재단 이사장입니다."  이렇게 당당하...

2015-02-24 오후 13:11

사무국소식

[언론보도]<경향신문>[단독]첫 ‘성소수자 재단’ 퇴짜 또 퇴짜 - 2015/02/10

기사원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40202&artid=201502100600035 ㆍ서울시·인권위·법무부도 “미풍양속 저해” 설립 불허 ㆍ“소수자 차별 행위” 반발 국내 최초의 성적소수자 공익재단이 정부로부터 법인 설립을 거절당했다. 재단 측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

2015-02-10 오후 16:17

뉴스레터

[뉴스테러 5호] 정기총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2015.02.09.Mon 비온뒤무지개재단 Newsletter 제5호 비온뒤무지개재단 2015 정기총회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안녕하세요. 비온뒤무지개재단 입니다. ^^ 지난 6일 비온뒤무지개재단의 3층 어울터에서 진행된  2015 정기총회가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정기 총회에서는 지난 2014년의 사업을 공유하고 평가 받으며 2...

2015-02-10 오후 16:03

뉴스레터

[뉴스레터4호] 새해인사와 함께 비온뒤무지개재단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비온뒤무지개재단입니다. 2015년 을미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회원 여러분께서 재단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2015년에도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올해에는 회원분들께 보다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길 바라며 이번호의 소식 전합니...

2015-01-16 오후 19:24

사무국소식

[언론보도] 네이버 매거진캐스트 <매거진 C> 장애를 넘어서 - 2015/01/01

비온뒤무지개재단의 마스코트인 비욘드의 기사가 네이버 매거진캐스트에 소개되었습니다. 본문 복사가 제한되어있어 주소를 올립니다^^  네이버 매거진캐스트 <매거진 C> 장애를 넘어서 - 나는 고양이 비욘드 기사원문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741&contents_id=78179

2015-01-13 오후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