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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의 상고로 법인 등록은 미뤄졌지만, 앨라이들과 함께 봄날을 누려봅니다!
2017-04-19 오전 11:23:00
비온뒤무지개재단의 법인 등록을 위한 재판, 2심에서도 승소···
법무부의 상고로 대법원까지

성적소수자 인권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는 단체라는 이유로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지 못한 비온뒤무지개재단의 법정 싸움이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등법원을 거쳐 대법원까지 갑니다.

서울고등법원의 2심에서 패소한 법무부가 지난 4월 6일 상고를 신청하였습니다.  1심 재판이었던 서울행정법원에서도 패소(2016년 6월 24일)하였던 법무부가 이번 일을 대법원까지 끌고 가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헌법은 누구나 자유롭게 모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행동할 권리가 있음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무부는 국민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해야하는 행정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고 있습니다. 

비온뒤무지개재단은 우리의 당연한 권리를 위해 끝까지 재판에 임할 것입니다. 헌법 제 21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결사의 자유를 대법원에서도 확인할 것입니다.

그 역사적인 승리의 순간까지 함께해주십시오.
아홉 번째 앨라이 모델, 칼리님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모신 분은 바로 전문강사이자, 아로마테라피스트이신 ‘칼리’님입니다. 

“사람들마다 각자 자신만의 향기가 있는데, 본인이 갖고 있는 편견 때문에 그 향기를 못 맡는 이들을 볼 때면 너무나 안타까워요.”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며, 이 분이야 말로 아로마테라피스트이자 앨라이 모델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칼리님은 “죽음을 앞둔 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에게도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향을 만들어주면 힐링이 된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과 무언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앨라이들과 함께 모여 ‘앨라이’의 향기를 만들고 싶다고 해주셨습니다.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하면서, 봄날의 봄꽃 향기만큼이나 향기로울 앨라이들의 향기를 상상해봅니다. 더 많은 앨라이들이 모이면, 더 진한 향기를 만날 수 있겠지요? :)

바로 지금, 당신의 향기를 더해주세요.
"나는앨라이입니다" 거리캠페인, 봄바람만큼 따뜻했던 현장 소식!

막 꽃망울이 터지던 지난 4월 1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재단 활동가와 햇살들이 새로운 앨라이들을 만나기 위해 거리캠페인에 나섰습니다! :D 

올해는 재단의 공식 자원활동가인 햇살들을 모집하는 단계에서부터 거리캠페인을 중요한 활동으로 안내하고,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교육과 더불어 거리캠페인 활동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거리캠페인에서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하여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노력의 결과로! 거리캠페인을 진행한 이틀 동안 약 160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났고, 총 121명의 시민들이 '성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배제에 함께 맞서는 앨라이가 되겠다'는 선언에 동참해주셨습니다.

거리로 나가기에 앞서서 미리 여러 상황의 스크립트를 써서 역할극도 해보고, 눈에 잘 띄도록 자긍심 깃발도 두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이란 생각을 하니,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준비한만큼 잘 할 수 있을지, 시민들이 외면하지는 않을지' 하는 여러 걱정들과 동시에,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얼마나 많은 시민들에게 앨라이를 알릴 수 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화창한 오후의 경의선 숲길공원으로 나섰습니다.

캠페인 현장은 그 걱정들이 무색할만큼 밝게 호응해 주시던 시민들과 SNS로 소식을 접하고 찾아와주신 분들 덕택에 행복하게 순항! 자녀 손을 잡고 봄나들이 나온 부부와 삼삼오오 놀러가던 친구들, 데이트를 나온 연인과 한국을 여행 중이던 외국인 방문객들까지.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분들이 앨라이 캠페인의 의미에 공감하고 기쁘게 선언에 동참해주셨습니다. :D

그 중에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성적소수자를 향한 배제와 차별, 혐오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셨던 분도 계셨고, 더 많은 사람들이 성적소수자를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또한 차별과 배제가 아주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처음으로 현실을 알게되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2016년 거리 캠페인에서도, 2017년의 거리 캠페인에서도 재단의 활동가들과 햇살들은 너무나도 다양한 시민들의 표정과 말, 반응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나는앨라이입니다" 캠페인이 가지는 의미와 영향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해 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약 1600명, 121명" 이라는 숫자로는 활동가들과 햇살들이 마음에 새긴 그 생각들을 다 표현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저 숫자 안에 포함된 시민분들과 앨라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의미와 무게로 다가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앨라이"라는 단어를 통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사회를 다시 한 번 바라보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공유해야하는 그 무언가를 발견하고 나아가고 있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성적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지우고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한걸음, 앨라이 선언으로 함께해주세요. 더 많은 이들의 선언이 더 빠른 변화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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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무지개재단 정기총회 '두번째 심기일전'의 활기찬 사진가득~ 현장스케치를 공유해드립니다!

지난 1월 20일 비온뒤무지개재단의 2017년 정기총회 ‘두번째 심기일전’이 인권재단 사람에서 열렸습니다.  재단의 정회원분들과 재단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잘 마무리를 했습니다.  아쉽게도 재단 총회에 참여를 하지 못하신 회원분들을 위해 총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공유합니다!  총회...

2017-01-24 오후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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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무지개재단] 좋은 기금. 의미있는 활동! 기부자님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2016.03.09　　　기부하기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금에 많은분들이 선정이 되어 기쁩니다. 이번 이반시티퀴어문화기금에 18팀이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상 하반기 심사를 하는데 갈수록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시고 그만큼 신청해주시는 사업의 퀄리티가 높아져 다 선정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서 아쉬웠습...

2016-03-09 오후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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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무지개재단 2016년 정기총회 '총파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2016-02-01 기부하기 |비온뒤무지개재단 |공지사항 |지원보고 비온뒤무지개재단 2016년 정기총회 '총파티'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지난 금요일(1/29) 마포민중의집에서 정회원 20분을 포함한 총 40분의 많은분들이 총회에 참석해주셨습니다.  한채윤 상임이사의 사회로 시작한 정기총회는 많은분들의 참석으로 즐거운 분위기...

2016-02-01 오후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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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제8호] 끈질기게행복했던 퀴어문화축제 참가 스케치★

2015 07 15  Newsletter ★클릭★ 비온뒤무지개재단  자원활동단  <햇살>1기 기범의  2015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참가후기! 함께 공유해요! #끈질기게행복하자 손피켓을  무료로 배포했어요! 혐오 세력들이  뭐라고 하든! 끈질기게행복하자! 레인보우굿즈판매 400개가 넘는  레인보우냥! 벳지가 판매되었습니다! (짝짝짝) 고...

2015-07-17 오후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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