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곰신님과 검은잎님은 40대 초반의 부부입니다.
한 대학의 국문과 선후배로, 같은 문학동아리에서 활동하다 결혼까지 했다지요.
아마 동아리 활동보다 사랑을 키우는데 더 전념했던 모양입니다. ㅎㅎ
지금은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햇살과 태양이라는 문조 두 마리를 키우며 충주에서 살고 계시지요.
기형도의 시를 좋아해서 ‘검은잎’이란 닉네임을 가진 남편은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고, 아내인 꽃곰신님은 아이들과 함께 글 쓰는 일은 하고 있답니다.
아내분이 꽃곰신이란 닉네임을 가지게 된 사연이 좀 슬픈데요,
강원도 정선 외진 곳에서 태어나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다섯 살 때 부모님이 처음으로 꽃고무신을 사다 주셨대요.
신이 나서 신고 다녔는데 개울을 건너다 그만 한 짝이 떠내려갔다네요. 처
음으로 가진 내 것, 그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상실감이 오죽했을까요?
하지만 그 마음이 있어 저희 재단을 후원해주신 줄 압니다.
누군가의 꿈, 희망을 되찾아주는 일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잘 아실 테니까요.
저희 재단이 비온뒤 무지개처럼 상쾌하고 아름다운 재단이 되길 바란다던 말씀,
고맙습니다. 청년시절의 꿈을 잊지 않고 여전히 시를 쓰시는 두 분도 건필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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