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무지개가 셀 수 없는 여러 스펙트럼으로 이루어져 있듯 사람들은 다양한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사회에는 이성애 중심주의와 성별이분법이 공고하며 그나마 ‘성적소수자’를 떠올려도 대부분 동성애자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가 더 다양한 성적소수자의 존재를 드러내야하는 이유입니다.
9월 23일 오늘은 양성애자 가시화의 날입니다. 양성애자의 의미가 알려진지 오래되었고, 양성애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성애자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하루 양성애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성적소수자들에 대해 알아보고 정보를 공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온뒤무지개재단은 성적소수자의 자긍심을 담은 완성형 한글 색상 서체인 길벗체의 패밀리 서체 중 하나로 ‘양성애자 자긍심’의 색을 담은 길벗체를 제작 중입니다. 길벗체의 알록달록한 색처럼 다양한 존재들이 자기 색을 인정받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재단도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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