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25년 후원주점] 재단도 비빌언덕이 필요해!
비온뒤무지개재단의 비빌언덕이 되어주세요!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언덕이 있어야 소도 가려운 곳을 비비거나 언덕을 디뎌 볼 수 있다는 뜻으로, 누구나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든 시작하거나 이룰 수가 있음을 이르는 속담이에요. 그래서 의지할 곳을 일컬어 ‘비빌언덕’이라고도 표현하죠.
비온뒤무지개재단에서는 성소수자 인권 활동의 작은 비빌언덕이 되고자, 2022년부터 ‘비빌언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50만원 이내의 실비만 있으면 가능한 소규모 사업이나 단체운영에 필요한 작은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이에요. 2년 간 22개 단체에 1,060만원을 지원했고, 추모제와 콘텐츠 제작 등 작지만 의미 있는 사업들이 진행됐어요. 하지만 아무런 외부 지원 없이 자체 예산으로 운영하다보니, 2024년에는 재정 상황이 너무 어려워 잠시 멈출 수 밖에 없었어요.
비온뒤무지개재단의 재정은 여전히 열악합니다. 하지만 이 지원사업이 간절한 더 작고 소중한 성소수자 인권 단체들을 위해, 올해는 ‘비빌언덕 지원사업’을 재개하고 싶어요. 재단이라는 이름 때문에 큰 단체로 보이지만 여전히 한 해 한 해를 어렵사리 버티고 있는 비온뒤무지개재단에게도 의지할 비빌언덕이 필요해요.
4월 19일, ‘비빌언덕 지원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주점을 엽니다. 비온뒤무지개재단이 성소수자 인권 활동의 작은 비빌 언덕이 될 수 있도록, 재단의 비빌언덕이 되어주세요!
기부로 비빌언덕 되어주기 ▶ https://donate.do/ryJ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