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무지개재단은 경고합니다

비온뒤무지개재단을 성폭력 2차가해 단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악의적인 비방을 이어가는 서섬님, 그리고 허위사실에 기반 하여 또 다른 유언비어를 확대 재생산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합니다.

지난 몇 년 간 집요한 사이버불링으로 인해 비온뒤무지개재단의 구성원들과 주변인들은 큰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언젠가는 유언비어가 수그러들리라는 마음으로 재단은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괴롭힘의 대상은 점차 확대되어 재단과 함께 사업을 진행했던 단체 및 개인들도 고통을 겪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최근에는 재단에서 제작한 성소수자 자긍심의 상징인 길벗체를 사용하는 사람들까지도 성폭력 2차 가해자로 매도하며 사이버불링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온뒤무지개재단은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며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는 이들이 모욕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에 비온뒤무지개재단은 경고합니다. 비온뒤무지개재단, 재단의 구성원과 주변인, 재단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거나 길벗체를 사용하는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유언비어와 악의적인 비방을 중단하고 SNS 게시물들을 삭제하십시오. 2021년 3월 19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비온뒤무지개재단은 사이버불링 신고센터를 열어 피해사례를 접수 받고 근거 자료를 취합해 강경한 법적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공익단체로서 법적대응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부당한 괴롭힘을 당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비온뒤무지개재단은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2021년 3월 16일

사단법인 비온뒤무지개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