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성적소수자를 돕기 위해 진행된 ‘코로나19로 인해 갑자기 살림이 어려워진 LGBTQ+를 위한 일거리 창출 프로젝트’의 배분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재단은 총 40여 건의 신청에 대해 사례비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총 400만원 규모로 건당 10만원씩, 40건의 지원을 예정하고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총 91건의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마련된 기금 규모가 모든 신청자를 지원할 수 없어 접수순으로 지원을 검토하였으며, 총 40건의 접수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신청은 했으나 지원을 받지 못한 분들과, 이른 조기마감으로 신청을 준비했으나 접수조차 하지 못한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비온뒤무지개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원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긴급히 기금을 마련하였으나, 지원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 비해 한정된 기금으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함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프로젝트를 향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신청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사태가 성적소수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침을 의미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묵묵하게 어려운 시절을 지나고 있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비온뒤무지개재단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멈추지 않고, 재난과 같은 현 상황에서 성적소수자들의 삶을 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서 고민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안내 사항은 개별 이메일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니 신청자분들께서는 메일을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