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7. 10. 16. (월) 19:45-21:50

▷ 장 소 : 재단 회의실

▷ 참석임원 : 최현숙, 박성준, 한채윤, 홀릭, 장서연, 이승현

▷ 참 관 : 캔디, 병헌, 선영, 루인, 라이더, 미묘  

Ⅰ. 지난 이사회 결정사항 확인

1. 뷰티풀마인드기금 협약서 검토(17.06.22 정기 이사회)

☞ 기금 창설과 관련하여 챙겨야 할 부분들에 대한 논의들을 지난 정기이사회에서 진행해주셨습니다.

2. 사단법인 설립허가 소송 대법원 승소 이후, 사단법인 설립 허가 신청의 건(17.08.11 임시 이사회)

☞ 7월 27일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이 나온 이후 사단법인 설립을 신청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에 대하여 임시 이사회에서 논의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사무실 이전을 알아보자는 결정이 있었습니다.

Ⅱ. 보고사항

1. 정기회의, 워크샵 및 부설기관 통합 회의 등 진행

☞ 정기적으로 재단 실무자들과 부설기관 활동가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앨라이 캠페인 홍보 동영상 제작을 위해 영상제작전문가(시도필름 대표)문준희 님과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2. “나는앨라이입니다” 캠페인 진행

☞ 앨라이로서 앨라이 선언에 동참해주신 분이 4000명을 넘었습니다. 하반기 중에는 온라인 홍보 보다는 오프라인의 행사들(대구/서울/부산 퀴어문화축제, 용인대학교 성문화축제 등)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수행하였습니다.

3. 재단 홍보 및 외부 행사 참여

☞ 장서연 이사가 허핑턴포스트에 “문재인 정부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기고한 이후,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재판승소와 관련하여 이승현 이사가 기고문을 작성하여 오마이뉴스에 게시하였습니다. 또한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사에서 하반기에도 우리 재단의 광고를 계속 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4. 기금 관련 보고

☞ 상반기에 이반시티퀴어문화기금, 레드파티기금, 슬램기금 공모에 이어 하반기에 이반시티퀴어문화기금, 이창국퀴어연구지원, 지역활동응원기금, 이창국활동지정기금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활동가들의 건강을 위해 상반기에 지원한 ‘활동가에게보약을’기금의 지원을 받은 활동가들이 대부분 보약을 수령 받았으나, 아직 수령하지 않은 활동가들을 지속 관리하여 연말까지는 모두 보약을 먹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뷰티풀마인드기금의 경우, 지난 이사회 이후, 기부자와 실무자들이 지속적으로 논의를 나누면서 세부사항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신건강과 관련된 부분이기에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고, 적확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을 섭외하고 조율하는 과정에 시일이 소요되었습니다. 꼼꼼한 준비를 통해 기금이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기부 현황 보고

☞ 지난 이사회 이후 약 4개월 동안, 18명이 탈퇴하고 33명이 새롭게 가입하여 현재 총 299명의 기부회원이 등록되어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스토리기부는 1건이 있었으며, 이병헌 활동가의 옆지기가 결혼2천일을 기념하여 기부스토리를 보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가장 눈에 띄는 수익을 올렸던 기부는 프로그램사업수익으로서, 고양이뱃지, 평행인우산(티셔츠) 등을 통해 1,20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6. 부설기관 활동 보고

☞ 별의별. 6월부터 9월 30일까지 신규 신청이 63사례였으나, 1건도 상담을 시작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신청자들의 정확한 상태 파악과 (긴급 상황에 처해있는 신청자의)타 단체로의 연결을 위해 ‘접수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 퀴어락. 꾸준히 등록과 수집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퀴어락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발표를 요청하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7. 자원활동가 햇살 활동

☞ 재단 활동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습니다. 매 활동들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반 년 넘는 시간동안 함께 활동하면서 팀워크도 날로 좋아지고 있는 햇살들입니다.

8. 회계보고

☞ 회계 관리프로그램(NPAS) 도입 이후 회계 입력과 관리, 출력이 수월해졌습니다. 프로그램에서 출력한 자료로 회계 보고 드렸습니다.

Ⅲ. 심의안건

1. 재단 사무실 이전 관련

<논의 및 결정 사항>

- 마포구를 중심으로 하여,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이상, 광흥창/이태원/종로까지 확대하여 찾아보았으나, 40평대 이상의 사무실 자체가 적었으며, 월세 비용은 최소 200만원 이상으로 상승합니다.

- 차선 : 이사하지 않고 현재 사무실을 유지하는 방법 고려. 집주인이 용도변경을 해줄 의사가 있는 상황이고, 이사 자체가 갖고 있는 부담(스트레스)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관리인과 타 거주자들이 주는 스트레스를 방문자와 상근자들이 받는 부분을 감수해야 하나, 어느 곳으로 이사하든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현재 재단 사무실 보증금으로 묶여있는 돈을 운영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올리는 식으로 재계약을 진행할 경우, 현재 사무실도 월세가 250만원 정도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현재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크게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 결정 사항 : 현재 집 주인을 만나서 조건 협의, 이사비용, 이사 스트레스, 증가할 비용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10월 내에 이사여부를 결정해본다.

2. 기부증진방안 마련

<논의 및 결정 사항>

- 우선, 이 사안은 하루아침에 완전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현재 재단이 예상하던 것에 비해 모금 증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아이디어를 이야기하였습니다.

- 2017년의 어려움 : 퀴어문화축제가 4개로 증가하였고, 앨라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다보니 별도의 인력와 자원을 모금프로그램에 투입하기 어려웠음. 새로운 아이디어와 색다른 활동 반경을 가진 활동가의 필요성 대두.

- 2018년에 필요한 대비 : 내년부터 캔디가 재단 활동가 자리는 내려놓고, 센터에 집중하게 될 예정임. 또한 내년 선거철을 중심으로 혐오세력의 활동도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됨. 이러한 상황들을 통해 볼 때, 새로운 활동가가 필요한 상태임.

- 홍보가 필요함 : 재단이 갖고 있는 훌륭한 컨텐츠가 많이 있음. 스토리기부나 재단의 기금 지원을 통해 이뤄지는 사업 등등. 그러나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못해 기부를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 같음. 앞으로 팟캐스트나 유튜브 등 재단이 아직 접근하지 못했던 인기매체를 통해 재단을 알리는 작업을 많이 하면 좋겠음.

3. 별의별상담연구소 독립 요청(안) 검토

<논의 및 결정 사항>

- 부설기관은 언제든 독립의 여지가 있음. 예정보다 이르나 충분히 가능한 사안임. 다만, 첫 독립 사례로서 부설기관 독립의 절차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함.

- 기본 절차 : 이사회에서 독립을 승인하되, 정관 변경(정관 내에 부설기관 이름들이 명시되어 있음) 등의 절차가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총회에서 최종 확인을 하는 것으로 진행.

- 독립을 준비하면서 지금까지 별의별이 운영되어온 역사에 대한 정리 작업과 추후 재단과 별의별이 어떻게 유대관계를 이어갈 것인지 등에 대한 많은 논의가 필요함. 일정 기간 동안 재단 구성원이 별의별의 운영위원으로 별의별 운영에 참여하는 등의 방식 고민.

  Ⅳ. 폐회  

- 차기 이사회 일자 결정 : 2017년 12월 7일 (목) 19시 30분 재단 회의실

- 총회 : 2018년 1월 26일 (금) 19시 장소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