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스토리

[기부스토리 15] '김민수의퀴어한사진첩' 민수님의 새해 첫 기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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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비온뒤무지개재단 모금팀에서는 

2013년 재단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써주시고 기부해주신 창립회원분들에게 정기후원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었습니다.

메일을 보낸 후 정기후원을 신청해주신 분, 다정한 답장과 함께 기부를 다짐해주신 분, 

사무실 밖에서 만날 때 메일을 잘 받았다고 해주시는 분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메일에 답을 해주셨습니다.^^ 


2016년 1월 7일 오늘, 재단 회의를 하던 중 너무나 감동적인 우편물과 함께 기부금을 받았습니다.

2015년 이창국 활동가 생기충전기금에 선정되었던 민수님께서 기금 후기를 손편지형식으로 보내주시면서

지난 날 보냈던 메일의 답을 보내주셨는데요.

'김민수의퀴어한사진첩' 의 엽서와 함께 새해 첫 스토리기부를 보내주셨습니다. 

재단을 기억해주시고, 따뜻한 남쪽나라 거제도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잘 간직하며

2016년 한 해 열심히!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리인님! :)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금팀장으로 메일을 주신거에 대한 답장을 활동보고서와 함께 같이 보냅니다.

제가 재정적으로 곤궁한 삶을 살고 있어 정기후원이나 고액의 기부가 어려워서

어떻게 답장을 드려야 하는가 조금은 난처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에 방청소를 하던 중 신원짜리만 모으다 말았던 저금통이 나왔어요.

모으다 만거여서 얼마되지도 않았아요.

그래도 괜찮으시면 받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기부하겠다는 마음으로 넣은 만원으로

엉겹결에 창립회원이 되고 1년 넘은 시간이 흘렀어요.

멀지 않은 미래에 정기 CMS후원이 될 수 있도록 할께요.

죄송해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사진첩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사진으로 찾아죌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거제도는 따뜻한 남쪽나라라 그런지 서울보단 덜 춥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따뜻한거 자주 드세요.

서울에서 만나요!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2015.1.3.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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