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치탈출 댄스팀은
지난 9월 큐캔디의 보이그룹댄스 교실에서 으르렁을 다같이 배우며 댄스에 '눈을 떠서'
더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모여 만들어진 춤을 배우는 모임입니다.
지난 9월에 시작했는데 벌써 6개월이 지나 3월이 되었고,
저희는 지금 4번째 곡을 배우고 있습니다!(앰버의 Shake that Brass!)
곡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저희는 퀴어친화적이고, 퀴어당사자이기도 합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이렇게라도 몸을 움직여 보고 싶어서' '춤을 추는게 즐거워서' '내 안의 삼두박근을 발견하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데요,
오랜 시간동안 이렇게 즐겁게 같이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정체성이 별다른 조건 없이도 당연히 받아들여지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고, 같은 이슈에 공감하고 분노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과 같이 하는 공간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비온뒤무지개재단에서도 이반시티 문화기금 등
성소수자의 문화적 기반 확대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몸치탈출에서는 교습비 중에서 강사비와 공간대여료를 제하고 남은 돈을,
우리처럼 즐거운 경험들을 할 수 있는 퀴어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비온뒤무지개재단과 퀴어영화제에 각각 기부하고자합니다.
'신나는/흥겨운/즐거운' 퀴어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그런 환경과 문화가 더욱 더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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